대전시는 2025년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쉘바스헬스케어, 장학문구사, 인큐버스, 이비가푸드, 온더시스, 에스텍아이앤씨, 과학기술분석센타, 엠브이아이, 라미랩, 메이아이, 파워이십일, 맥산기업, 터전, 제네스, 에이엔알 등 15개사다.
올해 ‘좋은일터 조성사업’은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했고 총 28개 기업이 신청했다.
시는 오는 4월 중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기업에는 기업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12월까지 이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2026년 1월중 약속이행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3년간 좋은일터 우수기업 인증과 최대 3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2018년부터 추진된 ‘좋은일터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총 171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평균 주 3.36시간 근로시간 단축, 2066명 신규 채용, 633명 정규직 전환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시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3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전국 17개 시·도중 ‘일 지수' 1위, ‘일·생활 균형 지수’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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