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빛의 연대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이 풀려난 지난 토요일부터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비상행동에 돌입했다”며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 등 대책 논의 후 어제 저녁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요일 저녁인데도 수많은 시민들께서 거리에 나와 빛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총을 겨눈 범죄자가 풀려난 치욕의 날이다’ ‘내란수괴가 거리에 돌아다닐 생각에 너무 끔찍하다’ ‘구치소에서 배울 것도 많고 건강해졌다고 하던데, 그럼 다시 들어가라’ 등의 말을 전했다.
진 의장은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를 신속하게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과 검찰은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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