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기업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이 환경기술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광양만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ESG경영에 힘을 보탠다.
11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환경기술자문단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기업들이 겪는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8곳으로, 광양경자청은 자문단 운영계획을 적극 홍보해 상시 기술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 투자 및 업종 변경 사업장에 대한 환경법 검토, 배출시설 운영 실태 분석·시설 개선 자문, 민원 발생 사업장·환경 개선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제청 청장은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