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돌파

LG화학 등 공동판매서 매출 견조

펙수클루 등 자체 상품도 성장세

우루사(왼쪽부터), 펙수클루, 엔블로.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069620)이 2년 연속으로 원외처방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다이이찌산쿄, LG화학 등과 진행 중인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제품이 처방액을 견인한 가운데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혁신 신약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12일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제품과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 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프로모션 처방액은 제휴사와 적응증을 나눠 판매하는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담당한 적응증 처방액과 적응증 구분 없이 공동 판매한 모든 처방액이 포함됐다.





코프로모션 품목은 주요 제품군 모두 처방액이 1000억 원을 넘었다. 다이이찌산쿄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릭시아나와 세비카군(세비카, 세비카 에이치씨티)은 각각 전년대비 12%, 4% 성장하며 원외처방액 1175억 원, 1109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제미글로군(제미글로, 제미다파, 제미메트)도 1525억 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자체 상품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펙수클루는 전년 대비 47% 성장하며 원외처방액 788억 원을 기록했다. 엔블로군(엔블로, 엔블로멧)도 전년 대비 261% 성장한 123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우루사의 경우 지난해 632억 원의 원외처방액으로 9%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이른바 ‘검증 4단계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심층 학습을 통한 메시지 정리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메시지 검증 △고객 대상의 현장 검증 △마케팅·영업에 적용이 검증 4단계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프로모션 품목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필두로 우루사 등 자체 품목이 성장한 결과”라며 “검증 4단계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