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1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DGIST에 따르면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경북도와 구미시,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 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 실전형 연구 및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중점 운영하며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이달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공전원을 통해 산학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계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캠퍼스 개원은 반도체‧방위‧로봇 등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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