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평택시와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20만 원(총 비용의 70%)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도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여성기업'으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경영전략(컨설팅, 교육) △제품사업화(제품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국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등 4개 영역에서 기업 상황에 맞게 여러 사업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선정 기업은 5~10월 과제를 완료한 후 11월 중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기업 8개사는 56억 원 가량의 매출 확대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성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후속 지원을 통해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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