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최근 이용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를 대표변호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9년 법무법인 세종에 입사했다. 지난 26년 동안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각종 규제 대응과 기업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변호사는 세종의 규제 그룹을 이끌며 기업 활동과 관련한 각종 국내외 규제 및 정부 조사 대응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및 부품 제조사를 대리해 안전·환경 규제 대응 및 위기관리 업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경영권 분쟁과 기업 지배구조 관련 분쟁 대응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항공 관련 리스크 대응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오종한 경영 대표변호사는 “국내외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법률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규제 분야 최고 전문가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함으로써 세종의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세종은 오종한 경영 대표변호사(Managing Partner)를 비롯해 이경돈(사법연수원 18기), 문무일(사법연수원 18기), 박교선(사법연수원 20기), 정진호(사법연수원 20기), 백제흠(사법연수원 20기), 이용우(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 등 총 7인의 대표 변호사 체제를 갖추고 법률 서비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종은 2021년 오종한 경영 대표변호사 취임 이후 우수 인재 영입과 시장 변화 및 고객 니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가세 신고 기준 매출액은 2020년 2265억 원에서 2024년 3698억 원으로 4년 만에 약 63% 성장했다. 지난달 25일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은 김앤장과 광장에 이어 국내 로펌 중 세 번째로 많은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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