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치매센터와 군·구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이번달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9개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예약 지원을 제공한다.
1단계 선별검진으로 치매초기진단을 완료한 노인에게는 노인일자리 활동 3시간이 인정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원·도로 환경개선, 공공시설 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주로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평균 78세의 노인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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