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붉은벽돌 건축물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수동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5년부터 성수동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함께 붉은벽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성수동을 전통적인 산업과 트렌디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성동구는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 건축물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뚝섬역 남측 일대, 서울숲역 북측 일대,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내년까지 예산 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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