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인 인탑스와 전자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기술 자문,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인탑스의 개발‧양산 제품의 시험·분석 등에 적극 협력한다.
40여년 동안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 램프 등의 사업을 전개한 인탑스는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로봇 및 메디컬 산업으로 사업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서빙‧방역‧웨어러블 로봇 양산을 통해 서비스로봇 및 전자제조서비스(EM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추연 GERI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전자융합부품의 국산‧자립화를 추진하고, 지역 내 제조 및 수급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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