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생전정리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7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동구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 강동주거안심종합센터, 구립강동종합사회복지관, 구립성내종합사회복지관,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생전정리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삶을 돌아보고 생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사전장례주관의향서 사업을 비롯해 웰다잉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거주 1인 가구에게 사전장례주관의향서 사업을 알리고 작성을 도와 취약계층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망 시 장례 주관, 유품 정리 등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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