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대학가와 취업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예고됐다. 주요 대학들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면접형 학종과 논술 전형을 신설하며 입시 전략 수정이 필요해졌다. 연세대 의대 등이 미등록 휴학생 제적을 예고해 내년 의대 편입 경쟁이 재편될 전망도 나왔다.
글로벌 게임 시장이 모바일에서 콘솔 중심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플랫폼 다변화에 나섰다. 중앙대는 예술과 AI를 접목한 ‘컬처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융합형 인재 육성에 관심을 기울인다. 전남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으로, 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2026학년도 대입, 신설전형 주목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면접을 포함한 전형을 신설한다. 해당 전형에는 인적성 면접이 도입돼 일반고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도 면접형 미래인재전형을 새롭게 도입하며, 국민대는 11년 만에 논술전형을 재도입한다. 국민대 논술은 내신 영향이 없고 수능 최저 기준이 ‘2개 합 6’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어서 정시 준비생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 의대 제적 현실화, 편입 확대 전망
연세대 의대 등이 24일 미등록 휴학생 제적 방침을 예고한 가운데 대규모 제적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 편입 모집 정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15개 의대의 편입 경쟁률은 평균 59.8대 1(170명 모집에 1만167명 지원)을 기록했다. 40개 의대가 제적을 추진하면 의대생 복귀율에 따라 편입 모집이 대규모 확대될 수 있어 이공계 등 일반학과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다.
■ 콘솔 중심 게임 시장 재편
글로벌 게임 시장이 모바일에서 콘솔 중심으로 재편된다.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은 1779억 달러로, 모바일이 54.8%를 차지했으나 성장세는 콘솔이 앞설 전망이다. 콘솔 시장은 2027년까지 520억 달러에 이르는 성장이 예측된다. 넥슨은 오는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PC·콘솔로 출시한다. 펄어비스(263750)와 크래프톤(259960)도 대작 게임의 콘솔 버전을 준비 중이다.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 중심 매출 구조를 유지하며 멀티 플랫폼 전략에 집중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성대 ‘인재’·국민대 ‘논술’…2026학년도 수시 신설전형 주목을
- 핵심 요약: 성균관대는 면접을 포함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해 266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도 면접형 미래인재전형을 새롭게 도입한다. 국민대는 11년 만에 논술전형을 재도입해 2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 “제적 시작되면 경쟁률 수백대 1 편입 확대로 ‘반수 열풍’ 불가피”
- 핵심 요약: 연세대 의대 등이 24일 미등록 휴학생 제적을 예고했다. 최근 3년간 의대 편입 경쟁률은 평균 59.8대 1을 기록했다. 의대생 복귀율에 따라 편입 모집 정원이 1000명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3. 글로벌 대세는 콘솔…K게임, 전략 바꾼다
- 핵심 요약: 글로벌 게임 시장이 모바일에서 콘솔 중심으로 재편된다. 콘솔 시장은 2027년까지 21.5% 성장이 예측된다.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도 콘솔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박상규 중앙대 총장 “예술과 AI 접목시켜 ‘컬처 테크놀로지’로 융합형 대학 선도”
- 핵심 요약: 중앙대는 예술·콘텐츠 분야의 강점과 AI 기술을 결합한 ‘컬처 테크놀로지’ 분야를 육성한다. 1999년 설립된 첨단영상대학원은 영화·CG 산업을 선도해왔다. AI 대학원 지원사업으로 약 200억 원, 국방부 협력 사업으로 약 50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5. 땅 넓고 인프라 풍부…AI 데이터센터 이유있는 전남행
- 핵심 요약: 전라남도가 해남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30년까지 총 15조 원을 투입해 3GW 규모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라남도는 미국 투자기업 스톡팜로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 2년만에 中 찾은 이재용…샤오미 공장도 첫 방문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중국 고위급 발전포럼에 참석해 애플, 퀄컴, 브로드컴, BMW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모바일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다.
[키워드 TOP 5]
신설 입시 전형, 의대 편입 확대, 콘솔 게임 개발, 컬처 테크놀로지, AI 데이터센터 구축,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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