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2667가구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가구이다.
단지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것이 장점이다. 공원 내에는 갤러리프라자, 아트프라자, 워터프라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도 건립될 계획이다. 또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를 포함한 국민체육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도 우수하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한 데다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라는 장점도 갖췄다. 주요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이며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232번지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의 새로운 상징이 될 약 94만㎡의 상생공원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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