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포천시는 ‘섬유·가구기업 온라인 플랫폼 및 조달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26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천시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제조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쟁력 있는 중견·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섬유·가구 제조기업이다. 온라인플랫폼 등록, 조달(MAS) 및 벤처나라 등록, 조달 우수제품 등록 등 3개 분야 중 최대 2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로,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플랫폼 등록(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등) △조달 및 벤처나라 등록(전문기관 컨설팅, 성능인증(EPC), 제품인증비, 시험분석비, 벤처기업인증비 등) △조달 우수제품 등록(전문 컨설팅, 성능인증, G-PASS 컨설팅, 시험분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은 "포천시에 다수 소재한 섬유·가구기업들이 공공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충식 경기도의원(포천1)도 “관내 섬유가구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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