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 인턴십은 60세 이상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고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최근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과 임대 보증금 보증과 관련한 고객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시니어 인턴을 활용해 상담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총 채용규모는 75명으로,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선발자들은 다음 달 말부터 각 영업 부서에 배치돼 보증가입이나 보증사고 처리 및 전세 사기 피해 지원과 관련한 상담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시니어 인력의 연륜과 경험을 활용하면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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