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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 규모' 신반포 4차 재건축 수주 [집슐랭]

총 1828가구 규모로 탈바꿈

전 조합원 한강 조망 등 제안

래미안 헤리븐 반포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사에 선정됐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 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총 7개 동,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 310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도보 100m 이내로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는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교육시설 및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해리븐(Heriven)은 문화유산(Heritage)과 강(River), 숫자 7(Seven)를 조합한 단어로 신반포4차의 독보적 가치와 한강 프리미엄을 담은 7개 주동에서 7성급 라이프스타일을 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SMDP를 비롯해 론 아라드, 니콜라 갈리지아 등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마련했다. 한강 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총 1320가구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는 조합 측이 제안한 규모보다 2배 많은 규모다. 모든 조합원은 한강 조망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조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도심과 한강 조망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반포 최고 높이(170m)의 스카이브릿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에는 3300㎡ 규모의 대형 호수가 조성된다. 아울러 3개 층, 20m 높이의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에는 골프클럽과 실내 테니스코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7개의 각 동마다 호텔식 출입구·복층 로비·프라이빗 커뮤니티 등 총 12개의 전용 어메니티(Amenity)를 구성해 입주민에게 7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편리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에 제안한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반포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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