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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일정 취소하고 안동 방문…산불피해 대책 논의

이철우·박완수 도지사 요청 따라

산불피해 현황 살피고 대책 논의

서울시, 진화작업 총력 다해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안건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동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현장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안동 현지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산불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도 격려한다.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 소방 및 구조 장비 230대, 소방관 65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과 함께 텐트, 침구류, 생필품, 의류 등 구호물품 3만 715세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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