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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마지막 홀 ‘샷 이글’에도 95위…‘컷 오프와 싸우는 톱랭커들’ 야마시타·박성현·이정은6·톰프슨 126위

LPGA 포드 챔피언십 1R

포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잡은 고진영. 사진 제공=대홍기획




세계랭킹 10위 찰리 헐(잉글랜드)은 새벽 트레드밀 위에서 7㎞를 뛰고도 9언더파 63타를 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세계랭킹 27위 윤이나는 이글 2개를 잡고 공동 3위(7언더파 65타)에 올랐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부진해 컷 오프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톱랭커들도 많다.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첫 날 희비가 많이 갈렸다. 일단 오전 조와 오후 조 선수들 평균 타수가 1타 가까이 날 정도로 코스와 날씨 조건이 달랐다. 선두권에는 오전 조 선수가 대부분이다. ‘톱10’ 10명이 모두 오전에 티샷 한 선수들이다.

퍼팅을 마치고 이동하는 패티 타와타나낏.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친 윤이나를 비롯해 김세영, 이미향, 임진희까지 한국 선수 4명이 공동 3위에 이름 올렸는데, 모두 오전에 출발한 혜택을 봤다. 버디만 9개를 잡고 단독 선두에 오른 헐과 8언더파 64타를 치고 단독 2위에 나선 나나 마센(덴마크)도 오전 조 출발 선수들이다.

컷 오프 위기에 놓인 린 그랜트. 사진 제공=A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10명이 모두 출전했는데, 세계 톱10 중 유일하게 예상 컷 라인 아래 위치한 선수가 있다. 바로 세계랭킹 8위 고진영이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한 고진영은 공동 95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예상 컷 오프 라인인 2언더파와는 2타 차이다. 그나마 윤이나가 88m 거리에서 샷 이글을 기록한 18번 홀(파4)에서 고진영도 샷 이글을 잡으면서 오버파를 면했다. 세계랭킹 1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이븐파 72타로 공동 95위에 자리했고 올해 LPGA 신인 중 세계랭킹이 14위로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2오버파 74타 공동 126위에 머물러 컷 오프 위기에 놓였다.

세계 17위 로즈 장(미국)과 세계 29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그리고 신인 랭킹 4위 이와이 치사토(일본)도 112위(1오버파 73타)에서 힘겨운 컷 오프와의 싸움을 벌이게 됐다.

샷 이글을 잡고 공동 3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세계 2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전인지가 공동 76위(1언더파 71타)로 컷 오프 라인 바로 밑에 위치해 있고 세계 25위 린 그랜트(스웨덴)를 비롯해 이정은6, 박성현,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126위(2오버파 74타)에서 반전의 컷 통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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