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빠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누가 ‘골프 퀸’에 등극할까. KLPGA 투어 공식 기록 파트너 CNPS가 상대적인 이득 타수(이하 SG) 데이터와 주요 기록을 바탕으로 파워랭킹 톱10을 선정해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투어 3년 차 황유민이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쳐졌다. 황유민은 SG 기록 가운데 20야드 이상 최소 3퍼트 비율 4위, 퍼트 성공률 6위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해 안정적인 퍼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하반기 종합 SG에서는 2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최근 대만여자프로골프 대회와 이벤트 대회 구단대항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3승을 올린 공동 다승왕 박현경은 2위로 꼽혔다. 지난 시즌 종합 SG 3위, 티샷 SG 9위, 어프로치 SG 3위 등 균형 잡힌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톱10 피니시율 2위, 평균버디 2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통산 7승 중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는 등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지영은 3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최근 두 시즌 연속 3승을 거두고, 지난해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이 강점이다. 박지영은 지난해 종합 SG 2위, 퍼트 5위 등 약점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타자 김수지는 4위로 꼽혔다. 지난해 SG 티샷 투 그린 2위, 티샷 3위 등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돋보였고, SG 어프로치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아이언 샷 능력을 보였다.
그밖에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가 5위, 마다솜이 6위에 올랐고, 방신실과 박민지, 김민별, 이예원이 7∼10위를 차지했다.
KLPGA 투어는 다음 달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에서 열리는 두산위브 챔피언십부터 국내 일정을 시작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황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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