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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옴리클로' AI제형 추가 승인 권고

기존 PFS보다 투여 편의성 높아

신규 5종 포함 11개 라인업 확보

셀트리온의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3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옴리클로(사진)’의 오토인젝터(AI) 제형에 대해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AI 제형은 주사할 부위에 주사기를 밀착시킨 후 스위치만 누르면 약물이 자동으로 주입되는 장치다. 기존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대비 자가 투여에 더 편리하다. 셀트리온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군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군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옴리클로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에 대해 음식 알러지 적응증까지 추가로 승인 받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형 다양화를 통해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우수한 안정성 및 유효기간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말 기준 신규 제품 5종을 포함, 총 11개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연매출 5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2030년까지 22개 제품을 확보해 연매출 12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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