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에서 ‘천호자전거거리 벚꽃 라이딩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 수리, 여행, 교육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 개가 밀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특화 거리다. 이곳에서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에는 3700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올해 라이딩 챌린지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봄과 가을 두 차례 운영한다. 서울 뿐 아니라 하남, 남양주, 양평 등 인근 지역의 자전거 거점과도 연계한다.
라이딩 코스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천호자전거거리 중심으로,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라이딩 코스(30㎞)’ 및 일반 방문객을 위한 ‘나들이 코스(1.5㎞)’ 두 가지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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