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번 산불 피해를 본 농어가의 비료, 농기계 등 농기자재 구입을 위해 200억 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또 기존 지원된 융자금도 상환 기간을 1년 특별연장하고 이자도 전액 감면한다.
지난 1일 현재 이번 산불로 경북에서는 6200여명의 농어가가 피해를 입었고 3400ha의 농작물과 1400여 동의 농업용 시설, 5500대의 농기계가 소실됐다.
오는 8일까지 피해 조사가 완료되면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창고에 보관 중이던 비료와 농자재 소실로 영농 재개가 어렵고, 새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까지 겹쳐 농어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내달 30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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