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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트럼프발 관세폭탄에 "역대급 과감한 추경으로 내수 살려야"

"통상위기 해결에 10조 '필수 추경' 모자라"

정부 향해 "즉시 추경안 편성해 제출해야"

"관세전쟁 최후의 패배자는 미국 될 수도"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뉴스




경제학자 출신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른바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데 대해 “10조원 규모의 소위 ‘필수 추경’으로는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진단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은 재정건전성을 따질 때가 아니라 역대급의 과감한 추경으로 내수를 살리고 어려운 분들의 민생을 돌보고 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로서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에 쓰나미가 덮치는 상황”이라며 “지금부터 우리의 경제와 안보는 여태 경험해보지 못한 태풍 속으로 빨려 들어갈 위험이 매우 높다. 태풍이 몰려오는데 국론은 분열되고 국가 리더십은 실종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유 전 의원은 상호관세 파고를 넘는 해법으로 “수출이 어려울수록 내수 활성화에 더 힘써야 한다”며 “정부는 추경안을 즉시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탄핵과 분열의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정부는 중심을 잡고 경제민생을 살려야 하고, 여야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관한 한 정부를 도와줘야 할 때”라며 “이런 상황에서 경제 사령탑인 최상목 부총리를 흔들어대고 탄핵하겠다는 겁박을 멈추지 않는 민주당도 정신 차려야 한다. 민생경제가 최우선이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트럼프발 관세전쟁에서 최후의 패배자는 미국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고관세로 인해 미국 국내 물가가 오르면 경기는 침체되고 고용이 악화되고 주가가 폭락하면 결국 미국 정부도 버티지 못할 순간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이 쓰나미에서 살아남아 더 강한 경제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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