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전 우승자 박보겸은 첫 날 4오버파 76타를 쳤다. 공동 93위에 머물러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시드가 없어 추천 선수로 출전한 김민솔은 8언더파 64타를 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두 선수의 타수 차이는 12타가 났다.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가 끝나자 두 선수의 타수 차이는 4타로 줄었다. 박보겸이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6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로 치고 올랐고 김민솔은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4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박보겸은 전날 보다 10타를 덜 쳤고 반대로 김민솔은 1라운드 보다 10타를 더 쳤다. 박보겸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김민솔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타를 잃었다.
두 선수의 순위 변화도 심했지만 리더보드도 요동쳤다. 나란히 4타를 줄인 이예원과 정지효 그리고 3타를 줄인 홍정민이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떠올랐다. 또 2타를 줄인 강가율이 김민솔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5언더파 139타) 그룹에도 무게감 있는 이름들이 많다. 5타를 줄인 박혜준을 비롯해 황유민, 고지우, 안송이가 공동 6위에서 무빙 데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5타를 줄인 김민별과 3타를 줄인 박민지도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에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대회 첫 날 슬로 플레이로 1벌 타를 받고 공동 63위(2오버파 74타)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이날 1타를 줄이고 공동 42위(1오버파 145타)에 올라 컷 통과에 성공했다. 2006년 KLPGA 투어 데뷔 후 출전한 60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은 진기록을 이어갔다. KLPGA 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서희경의 65개 대회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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