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수선화 등 봄꽃 3종 2만 포기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초화류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작년 겨울부터 식물 뿌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꽃이다. 연구원은 수선화와 크로커스, 튤립 등을 수목원 입구와 열대온실 주변, 연못 등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심었다.
또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수목원에 꽃무릇, 백합, 아스틸베 등 초화류 1만여 포기도 심었다.
경남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수목원 내 숲해설가 2명과 유아숲지도사 2명을 배치해 수목 해설, 자연 놀이 프로그램 등 여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많은 분들이 경남수목원을 방문해 봄을 즐기고, 자연 속에서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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