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의 사외이사인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신작 ‘휴머노이드: 인간을 닮은 기계, 공존의 시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 재단은 이 책을 “산업과 예술에서 고루 취해야 할 융합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했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휴머노이드 현황과 함께 휴머노이드를 둘러싼 인간의 고민과 설렘을 인지과학자 김 교수의 인사이트로 담은 책이다. “인간은 왜 자신과 닮은 휴머노이드를 만들게 되었을까”, “휴머노이드는 아이돌, 미슐랭 셰프가 될 수 있을까”, “휴머노이드의 메모리를 다른 기계에 이식하면 영원불멸의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까” 등 휴머노이드가 현실이 되는 순간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과 선택이 담겨있다.
김 교수는 “휴머노이드는 우리가 죽기 전에 맞이할 가장 큰 사회적 변화이지만 우리 사회는 휴머노이드가 세상에 미칠 영향을 아직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책은 독자가 휴머노이드가 가져올 세상을 인지하고 앞으로 바뀔 미래를 미리 여행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MICE(마이스)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사외이사인 김 교수와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관련된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말 ‘AI 코리아 2025’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이사와 함께 출간한 바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전시 플랫폼 ‘마이스메이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AI 스마트팜 자회사 ‘고트팜’을 설립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MICE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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