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생활·복지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택시를 비롯해 전국 66개(경기도 3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 대상 지역은 관내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중증 장애, 고령의 어르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화재 안전에 취약한 6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해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93명의 인적자원으로 투입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시민 밀착형 프로젝트로,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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