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단 총회를 7일 개최했다.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교원의 자발적 참여와 집단지성을 통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선 교육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였다.
운영지원단은 교장 11명, 교감 12명, 교사 103명 등 총 1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학교의 안정적인 개교 및 지속 가능한 운영을 현장에서 직접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지원단은 이 과정에서 △강좌 개설 및 운영 지원 △학사 안전 점검 △학생 만족도 향상 방안 △예산 운영 자문 △성과 공유 플랫폼 구축 등 운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1차 연수에서는 공유학교의 이해, 안정적 개교 지원 방법, 교육활동 준비 및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점검 방법, 상반기 프로그램 지원 일정 등을 협의한다. 9월 중에 진행될 2차 연수에서는 하반기 프로그램 지원 일정과 예산 사용 점검, 성과나눔발표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운영지원단은 단지 행정 지원 조직이 아닌, 교원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유학교를 공동 설계하는 실천적 동반자”라며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가 학교 교문을 넘어서는 학생 중심 교육의 실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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