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신한은행이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수자원 인프라 개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첨단 물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댐·상하수도 운영 등 인프라 개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양사는 해외 사업 자금 조달 협력, 공동 사업 발굴 및 실행, 현지 진출 금융 지원, 전문가 기반 리스크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 세계 20개국, 169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프라 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의 금융 구조화, 자금 조달, 현지 기관과의 연계, 리스크 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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