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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5회 우승 우즈, 오거스타 아이들의 ‘키다리아저씨’ 된다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 기자회견 중 영상으로 등장

“다음 세대 위한 골프·교육사업에 투자, 오랜 관심 현실로”

2만3000여 학생 위한 ‘러닝랩’, 시립골프장엔 9홀코스도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의 기자회견 중 영상에 등장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X(옛 트위터) 캡처




프레드 리들리(미국)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은 마스터스 기간 보통 한 차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변호사 출신으로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도 해본 선수 출신. 올해는 기자회견이 두 차례 잡혀있어 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8일(한국 시간) 오거스타내셔널 프레스 빌딩에서 진행된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리들리 회장은 마스터스 통산 5회 우승의 타이거 우즈(미국)를 불러냈다. 우즈는 아킬레스건 수술 후 재활하느라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대회에는 못 나오지만 대회장은 찾지 않을까 골프 팬들은 기대했지만 우즈의 오거스타 출현은 현재로서는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중 그린재킷 차림으로 영상에 나타난 우즈는 “오거스타내셔널, 그리고 오거스타 지역과 손잡고 다음 세대를 위한 골프와 교육 사업에 투자하게 돼 정말 특별한 기분”이라며 “교육과 골프에 대해 아주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를 오거스타내셔널과 함께 현실로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대회 수장도 겸하는 리들리 회장은 “우리 클럽과 우즈의 TGR재단은 오거스타 내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질 ‘TGR 러닝랩’을 세우기로 했다. 우즈의 코스 디자인 회사인 TGR디자인은 오거스타 시립골프장에 9홀 코스도 만든다”고 발표했다. 지역 내 2만 3000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과학·기술·예술·수학 등을 배울 러닝랩은 2028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오거스타=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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