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중인 신갈오거리의 발전상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하는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신갈오거리의 모습을 지도와 홍보 책자로 만드는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의 홍보와 안내를 담당하는 마을지도 제작단은 도시재생 구역인 기흥구 신갈동과 구갈동 주민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교통, 건강, 문화, 역사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홍보용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기획과 구성, 검토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지도는 신갈오거리 방문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굿즈 등으로 제작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변화와 발전상을 마을지도로 제작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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