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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50’ 한국 선수 13명 중 윤이나·김아림·이예원만 올랐다…‘톱10’엔 유해란 홀로 위태로운 10위

그린을 읽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이내 선수의 순위 변화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8위부터 그 뒤로는 순위가 요동쳤다.

지난 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가 이변의 결과를 냈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톱10 선수 8명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무도 8강에 오르지 못했고 한국 선수도 16강에는 3명이나 이름을 올렸지만 역시 8강 진출자는 한 명도 없었다. 8강과 4강에 오른 선수들이 대거 순위 이동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린을 읽고 있는 김아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일단 세계 톱10 이내에서는 4강까지 오른 에인절 인(미국)이 12위에서 4계단을 뛴 8위까지 치고 올랐다. 그 영향으로 찰리 헐(잉글랜드), 유해란 그리고 고진영이 한 계단씩 밀려 각 9위, 10위, 11위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 ‘톱10’은 10위 유해란만 남게 됐다.

세계 12위는 준우승을 차지한 로런 코글린(미국) 몫이 됐다. 코글린이 5계단을 뛰면서 김효주가 2계단 내려간 13위가 됐고 양희영도 2계단 밀린 16위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은 67위에서 무려 40계단을 올라 27위까지 상승했다.

칩샷을 준비하고 있는 이예원. 사진 제공=KLPGA


이번 주 톱50에 포함된 한국 선수 13명 중 랭킹이 오른 선수는 3명뿐이다.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조별리그에서 1승을 챙긴 윤이나가 25위에서 23위로 3계단을 올랐고 16강전에 오른 김아림도 29위에서 28위로 1계단 상승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이 53위에서 43위로 10계단을 오르면서 톱50에 진입했다.

이번 주 이변의 매치플레이 탓에 세계랭킹이 하락한 한국여자골퍼들이 많지만 이미 시즌 2승을 거둔 LPGA 대한민국 선수들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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