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1조 61억 원, 당기순이익은 3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80.77%였다. 이는 대한건설협회가 집계한 2023년도 기준 종합건설업체의 평균 부채비율(108.98%)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이익잉여금은 약 1조 8015억 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193억 원, 단기금융상품은 약 11억 원, 단기대여금 약 7897억 원이며 이에 따른 유동비율은 202.3%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단기 상환 부채 규모 대비 유동자산 비율로 통상 200% 이상이면 재무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수원, 의왕, 군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한 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취할 방침이다. 올해 대방건설이 계획한 전국 신규 분양 규모는 약 900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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