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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궤도 ‘안착’…내년 상반기 철거 시작

1974년 개장 이후 내항 주변 주민들 소음·분진 피해 호소

총 5906억 원 투입…인천내항 42만9000㎡ 규모 재개발

인천내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통과했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인천내항 1・8부두를 50년 만에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8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총 5906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인천시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인천시, IPA, 인천도시공사 등 인천시 컨소시엄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앞서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해수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제3자 공모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시 컨소시엄은 이번 중투심 통과에 따라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내항 1·8부두 철책과 건축물 등의 철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이용 계획안은 주상복합(18.7%), 공원(18.3%), 문화복합시설(15.7%), 관광용지(14.8%), 도로(12.7%)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는 총 8개 부두로 구성돼 있는 인천내항을 1·8부두 우선 개발하고 나머지 부두도 물동량 변화 추이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로 물동량이 줄고 있고, 내항 주변 주민들이 소음·분진 피해를 호소하면서 재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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