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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李 한마디에 국회의장 짓밟혀…반국민적이고 시대착오"

개헌 두고 갈등 이어지는 정치권

權 "李 거짓말 하루이틀 일 아냐"

"통상외교 범국가적 대응 필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전 대표의 말 한마디에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개딸을 총동원해 국가서열 2위인 국회의장마저 짓밟고 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과 개헌 동시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하자 민주당의 거칠고 조직적인 반발이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는 3년 전 대선 때 임기 단축 공약까지 내걸었지만 지금은 개헌으로 내란을 덮으면 안된다는 논리로 개헌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의 거짓말과 말 뒤집기는 하루 이틀 일도 아니지만 더 큰 문제는 이재명 일당 독재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 기능 정상화를 위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일제히 고발과 재탄핵 공세를 퍼부었다"며 “법적 조치를 총동원하라는 이 전 대표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전 대표는 대권 가도에 지장이 있을까봐 개헌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야말로 반국민적, 시대착오적 인물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5%의 높은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이를 90일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환영의 메시지도 전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일단 10%의 상호 관세가 유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협상이 정말 중요해졌다”며 “양국 정상간 직접 소통을 통해 통상외교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고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힘에 부친다”며 “범국가적 대응체제를 즉시 가동해 정부와 국회,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손을 잡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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