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028300)그룹은 HLB제넥스(187420)가 난치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HLB뉴로토브’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HLB제넥스는 HLB이 보유 중인 HLB뉴로토브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52만 3409주를 161억원에 취득해 지분 74.73%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LB제넥스는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바임이다. 또 우수한 뇌신경분야 연구자들을 확보하면서 향후 HLB뉴로토브와 협업을 통한 신경계 건강 관리 솔루션 분야로 사업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뉴로토브의 자회사 편입은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사업계획에 있어서 단기, 중기 및 장기의 현금 창출력을 증대하는 점에 중점을 뒀다”면서 “일반적인 연구개발 기업이 외부의 자금만을 의존하는 경향을 탈피해 자력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게 하는 지속가능형 개발 회사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