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치솟는 전셋값에 공공임대도 '하늘의 별따기'…"불황에 경기로 이사가요" 강남 오피스 '텅텅'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전국 공공임대 경쟁률 38:1, 서울 송파·용산 일부 물건은 1250:1 기록

서울 오피스 강남권역 공실률 3.4%로 가장 높아, 1년 새 2배 상승

토허구역 지정 후 강남3구 상승세 둔화… 종로5가 상업지 용적률 660%로 상향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공공임대 229대1 VS 오피스 공실 3%대 [AI PRISM x D•LOG]


서울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공 임대주택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전국 매입임대주택 3093가구 모집에 11만 879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2023년 54대 1에서 올해 229대 1로 급증했으며, 송파구 석촌동과 용산구 일부 물건은 12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불황과 임대료 상승으로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3.06%를 기록하며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GBD) 공실률이 3.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2월 1.72%에서 1년 새 2배 상승한 수치다. 경기 불황과 임대료 상승에 주요 업무 권역에서 외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기업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 공공임대 수요 급증, 민간임대 확대 정책 본격화

전국 매입임대주택 경쟁률이 38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청자는 6만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2523만원으로 2022년 11월 통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매입 목표를 5만 가구로 설정했다. 정부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민간 임대 공급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내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 급등, 중형빌딩 타격 가장 커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이 3.06%로 전월(2.83%)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이 3.4%로 가장 높았고, 규모별로는 중형빌딩(2000평 이상~5000평 미만)이 강남권역(GBD)에서 4.44%, 종로·광화문 도심권역(CBD)에서 5.32%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지역을 옮긴 것이다. 2월 서울 오피스 전용면적당 임대료(NOC)는 19만 9628원으로 전월 대비 136원 상승했다. 특히 마곡 등 일부 지역의 신규 공급 영향으로 공실률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 토허구역 지정 및 도심 개발정책 변화로 시장 재편 가속화

강남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꺾이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구(0.21%→0.20%), 서초구(0.16%→0.11%), 송파구(0.28%→0.16%) 등 강남3구와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한강변 자치구도 상승률이 감소했다. 한편 서울시는 종로5가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17년 만에 변경해 간선부 일반상업지역 기준용적률을 40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을 600%에서 660%로 대폭 상향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전셋값 치솟자…공공임대도 ‘하늘의 별따기’

- 핵심 요약: 서울 전·월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공공 매입임대주택 평균 경쟁률도 치열해졌다. 특히 서울은 229대 1까지 치솟았다. 주변 시세의 30~80% 수준 임대료와 최장 20년 거주 가능한 장점 때문이다. 특히 내년 서울 아파트는 물량이 크게 줄어들 예정인 만큼 전·월세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 불황에 짐싸는 기업들…서울 오피스 공실률 2년 10개월만에 최고

- 핵심 요약: 2월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이 3.06%로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권역이 3.4%로 가장 높았고, 중형빌딩의 공실률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경기 불황과 임대료 상승으로 주요 업무 권역에서 외곽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증가한 탓이다.

3. 종로5가 일대 개발 탄력…상업지 용적률 600%→660%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종로5가역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을 17년 만에 변경했다. 이로써 간선부 일반상업지역 기준용적률은 40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이 600%에서 660%로 대폭 상향됐다. 해당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종묘와 창경궁 등 문화재도 인접해 있어 서울도심에 해당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토허구역 묶이니 거래 뚝…서울 아파트 상승세 둔화

- 핵심 요약: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아파트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는 0.08%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3구 모두 상승폭이 감소했으며, 경기 과천시(0.39%→0.19%), 성남시(0.21%→0.07%) 등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5. 자이, 6개월 하자판정 ‘0건’…허윤홍 ‘현장중심’ 통했다

- 핵심 요약: GS건설이 최근 6개월 하자판정 건수 0건을 기록하며 품질관리에서 성과를 거뒀다. 허윤홍 대표의 ‘현장중심 품질경영’ 철학이 실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의 하자 판정 건수는 2023년 9월~2024년 2월 93건, 2024년 3~8월 1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온 바 있다.

6. 포스코이앤씨·HDC현산, 용산정비창 ‘1조 수주전’ 후끈

- 핵심 요약: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9558억 원 규모의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와,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의 LERA와 손잡고 차별화된 설계에 나섰다. 6월 중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키워드 TOP 5]

공공임대 경쟁률, 오피스 공실률, 토지거래허가구역, 용적률 상향, 아파트 품질관리, AI PRISM, AI 프리즘



코스피 6% 급등과 외국인 1조원 매수세 분석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