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치어리더 이주은이 2025시즌부터 LG 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했다.
10일 프로야구 LG트윈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주은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주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활동했던 이주은은 일명 '삐끼삐끼 춤'이라는 유쾌한 응원 퍼포먼스로 전국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던 중 음악이 나오자 무심한 표정으로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전 세계 1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앞서 이주은은 올해 대만 프로야구단 푸본 엔젤스로 이적하며 선수들 보다 비싼 계약금을 받았다는 설이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주은이 다시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대만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병행할 수 있도록 합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월 22일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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