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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출마선언에 '진짜' 없어… 'K민주주의'에 실소"

"먹사니즘·잘사니즘, 야바위꾼 호객행위 불과"

崔 탄핵 철회 요구 "반민생 정치·경제 내란행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쳤지만 출마 선언에 ‘진짜’는 단 하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억지스럽게 연출하는 의도가 역력했지만 영상 속에서 웃는 얼굴로는 이재명 세력이 풍기는 정치적 피비린내를 감출 수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가 비전으로 K-민주주의를 제시한 부분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이재명 대표는 숙청까지 불사하면서 민주당을 장악했고, 그 민주당은 다수의 폭력으로 의회를 장악했으며, 그 의회는 탄핵을 난사하면서 행정부와 사법부를 겁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 대표라는 지위만으로 이렇게 헌정을 파괴하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을 논할 수 있겠나”라며 “K-민주주의에서 K는 Korea가 아니라 ‘킬(Kill)’인 것”이라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말한 실용주의 역시 거짓말”이라며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킨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양곡관리법, 지역사랑상품권법 등은 모두 좌파의 왜곡된 현실 인식과 교조주의가 낳은 희대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먹사니즘이니 잘사니즘이니 하는 말장난은 야바위꾼의 호객행위에 불과한 것”이라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이 전 대표가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16일 최상목 부총리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 한 사람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탄핵 청문회 쇼는 국민의 삶을 정략의 제물로 삼는 반민생 정치이자 대한민국 경제를 향한 내란 행위이며 관세 전쟁 중 국익을 배신한 이적행위”라며 탄핵 소추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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