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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저는 尹 탄핵 찬성…선회한 오세훈 가장 비겁"

"김문수·홍준표, 탄핵 끝까지 반대하며 헌정 파괴 옹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여당 현역 의원 중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안 의원이 처음이며 4번째 대권 도전이다. 오승현 기자 2025.04.08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공개 찬성한 이력을 내세우며 “헌법을 배신한 자들은 범죄혐의자 이재명에게 필패”라고 12일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은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헌법적 결단이었다"며 “저는 탄핵에 찬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헌법 수호의 책임을 다했다. 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 앞에 홀로 당당히 섰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반면 김문수 전 장관, 홍준표 전 시장은 탄핵을 끝까지 반대하며 권력의 헌정 파괴를 사실상 옹호했다”며 “이는 헌법 수호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린 행위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은 더욱 비겁했다”며 “초기에는 탄핵의 필요성을 시사했지만 정치적 유불리 앞에서 곧 입장을 흐리며 애매하게 선회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은 없었고 기회주의적 계산만이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을 심판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명분없는 위선”이라며 “헌법 가치를 배신한 자들이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결국 이재명에게 이길 수도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누가 헌법을 지켰고 누가 헌법을 외면했는지 국민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헌법을 배신한 자들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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