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핵심점포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핵심점포’란 외부 고객을 상권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영향력과 로컬 콘텐츠를 보유한 점포를 뜻한다. ‘지역 가치’를 기반으로 상권 내 창업 1년 이내의 점포, 업종 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는 기존 점포, 그 외 핵심점포로 육성 가능한 잠재력 있는 점포 등이 포함된다.
현재 구의 로컬브랜드 상권은 공릉역 2번 출구 일대 및 경춘선 숲길에 조성돼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대 등 인근 대학교와 가까워 20대가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권 내 주요 업종은 카페·음식점 등 외식업이 중심이다.
구는 창의성과 지역 특색을 갖춘 점포를 선정해 점포 브랜딩, 신제품 기획, 제품 홍보물 촬영·제작 등 상권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