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월드·롯데건설·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과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챌린지 2025’에 참여할 신생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협업 가능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가진 신생기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과 사업 제휴 가능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6회차를 맞았다.
부산창경은 전국 소재 업력 7년 미만의 신생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신생기업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PoC(사업 실증) 기회를 얻고 최대 1000만 원의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가진다.
모집 분야는 롯데월드의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체험형 콘텐츠 개발, 롯데건설의 환경 소음 및 진동 저감 기술, 롯데웰푸드의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롯데백화점의 AI 활용 고차원 방문객 분석 시스템 및 화재 예방 장비 개발 등이다. 특히 파트너사와 즉시 기술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가진 신생기업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신생기업 모집 규모가 늘었다”며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