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본격 육성

부산대와 양자클러스터 조성 협약

2027년까지 양자연구센터 6곳 조성

양자 인재 양성…양자기업 10개사 육성

양자 산학협력지구 개발계획 수립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힘을 모은다.

14일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대 물리관에 위치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재원 총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지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부산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 2023년 10월부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협약과 함께 시는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시비 69억 원을 투입해 연구기반 확대,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이란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 중심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양자연구센터 6곳을 설립하고 양자 기술 교류와 인재 배출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또 정부 공모과제 참여와 기업 육성을 통해 2027년까지 지역 내 양자기업 10개를 발굴하고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양자과학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올해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이자 ‘세계 양자의 날’”이라며 “올해를 양자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동남권 양자 산학협력지구가 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