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스타트업 및 벤처의 창업성공률 향상 등을 위해 ‘경북 팁스(TIPS) 지원프로그램’ 후보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사와 연계를 통한 집중 지원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창조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사업’에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팁스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엔젤투자·정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을 유도하게 된다.
센터는 전문 팁스 운영사로 고려대학교기술지주,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대덕벤처파트너스, 벤처스퀘어, 인포뱅크, 젠엑시스를 선정하고, 후보 기업과 매칭을 통해 사업화 역량강화,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사업화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해의 경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1개 기업이 모두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고, 이들 기업은 총 34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