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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 "낙상 마렵다" 동료 글 SNS에 퍼나른 간호사 2명 '추가 고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미지투데이




신생아 중환자실의 한 간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를 학대하는 정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파면된 가운데 관련 게시물을 SNS에 퍼 나른 간호사 2명이 추가 고소됐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피해 환아 부모 측은 간호사 2명을 모욕 등 혐의로 이날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신생아 학대 논란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해 추가로 밝힌 인물들이다.

지난 8일 병원 측은 피해 부모가 제공한 학대 의심 사진들을 토대로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환아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있는 간호사 2명을 추가로 특정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간호사 2명은 사건의 발단인 A씨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재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환아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등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4일 교직원윤리위원회를 열어 환아를 확대한 간호사 A씨를 파면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 관계자는 “간호사의 SNS 사건으로 본 병원은 환자와의 신뢰에서 산정할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필요한 법적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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