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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북 큐레이션’ 전면 재개편…지역 서점과 상생 강화

독서 흥미 고취…독서 문화 확산 기대

부산도서관 전경./사진제공=부산도서관




부산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흥미와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 추천 서비스 ‘북 큐레이션’을 전면 재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도서관 내 3개 자료실에 15개 주제별 큐레이션 코너가 새롭게 마련돼 이용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더욱 쉽고 몰입감 있게 도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2층 ‘책마루 자료실’에는 지역 서점과 협력한 ‘취향서점’과 4개 주제 전시가 운영된다. 3층 ‘책누리터’의 ‘오늘의 북플릭스’ 코너에서는 분기별로 선정된 기획 도서가 전시된다. ‘예술특화도서코너’에서는 국내외 아트북과 작품집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도서가, ‘부산애뜰’에서는 부산 관련 자료와 지역 출판사, 작가 도서, 1980년대 북구 만덕동 일대의 기록을 담은 ‘부산의 기억’ 상설전시가 마련된다.



각 코너는 주제에 어울리는 이미지, 추천 노트, 소품 등으로 꾸며져 시각적 즐거움도 더했다. 특히 ‘취향서점’ 큐레이션은 지역 서점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별 도서 추천으로, 지역 서점 경쟁력 강화와 도서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란츠 카프카의 ‘카프카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편지 필사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문학적 깊이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북 큐레이션 전면 재개편은 시민과 책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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