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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崔경제부총리 탄핵소추되면 외국서 부정적으로 볼것"

■'최상목 탄핵 조사' 청문회 참석

이 총재 "F4서 계엄 후속조치 논의안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김석우 법무부 차관.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과 관련 "그런 변화는 (외국에서)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경제부총리가 탄핵되면 외국에서 어떻게 파악하겠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 시도나 형사고발 등이 우리나라 대외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고 묻자 이 총재는 "전체적 정치 불확실성은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친다"고도 했다.



이 총재는 또 "원인에 관계없이 경제적·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있게 될 경우에는 경제가 어려진다"고 덧붙였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예비비 등 비상계엄 후속 조치가 논의됐냐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엔 "주식시장을 열 것인지 오전 7시에 다시 만나 결정하자고 했고, 그때까지 시장 안정을 위해 각 기관이 할 수 있는 조치도 가져오자고 했지만, 계엄 후속 조치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재차 부인했다.

이 총재는 17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앞두고 ‘묵언(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만큼 통화정책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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