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상위 10명에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없게 됐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9위였던 유해란이 12위로 밀렸다. 고진영이 13위에서 11위가 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방신실은 지난주 74위보다 10계단 상승한 64위가 됐다. 방신실은 지난주 경남 김해에서 끝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해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36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224위에서 무려 182계단이 오른 4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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