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시티 정책을 국내외에 알린다.
강남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서 스마트 도시 실증사업 참여 기업 5개사와 함께 ‘강남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7개국의 ICT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에 ICT 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참여기업은 △AIoT 기반 침수·범람 모니터링 서비스 ‘다츠’ △IoT 센서 활용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넷코리아’ △디지털 보안 관리 기술 ‘샤플앤컴퍼니’ △화재·가스 탐지 순찰 로봇 ‘세오로보틱스’ △행정·민원 업무 자동화 시스템 ‘이든티엔에스' 등이다.
강남구는 전시관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며, 기업들의 ‘밍글링 존’ 참가를 독려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협력과 판로 개척을 돕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모델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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