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Bakery&Beverage(베이커리앤드베버리지·B&B) 전공이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인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KIBA)’ 경연에서 금상 등 22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렸으며 7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행사에서는 ‘한국국제베이커리쇼’ ‘대한제분 퀘스크렘 크림치즈대회’ 등 다양한 경연이 진행돼 국내외 제과·제빵 업계의 미래 인재와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뤘다.
B&B전공은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리밀과자 부문에서는 이미옥 교수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이서현 학생이 대한제과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지팬케이크 부문에서는 김여정 학생이 동반성장위원회장상을, 이건희 학생이 대한제과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퀘스크렘 경연 주니어 부문에 출전한 이효진 학생이 대한제분 후원사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학생과 교원이 상을 휩쓸었다.
한이섭 B&B전공 교수는 “따뜻한 마음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로 키워 큰 무대에서도 제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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